[해외스포츠]英프로축구팀 전자족쇄 차고 훈련 『찜찜』

  • 입력 1998년 8월 12일 19시 18분


“이제 경기장에서 꾀부릴 생각일랑 아예 하지도 마라.”

코칭스태프가 필드에서 훈련중인 축구 선수들의 모든 것을 파악할 수 있는 첨단 장치가 개발됐다.

이 장치는 축구 선수의 신발과 유니폼에 장착되는 전도장치의 일종으로 선수의 뛰는 모습, 뛰는 양, 뛰는 방향 등 모든 것이 체크돼 코칭스태프의 휴대용 컴퓨터로 전달되게 되어 있다.

선수들에게는 잠시도 그라운드 안에서 게으름을 피울 수 없게 만든 ‘공포의 족쇄’인 셈.

영국 프로축구 크리스털 팰리스팀은 이 장치를 처음으로 도입해 훈련에 적용하고 있다.〈런던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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