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살아있는 세계 파충류전」 서울-대전서 열려

  • 입력 1998년 8월 5일 1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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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를 걸어가는 목도리도마뱀, 길이 4m의 아나콘다, 아름다운 빛깔의 60㎏짜리 버마구렁이, ‘뱀들의 제왕’인 킹코브라….

TV나 사진에서나 봤던 이 파충류들의 살아있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30일까지 서울 동대문 거평프레야 10층 전시장과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옆 무역전시관에서 계속되는 ‘살아있는 세계 파충류 대전’.

뱀 도마뱀 거북 악어 등 60여종 4백여마리의 파충류가 전시되며 매일 네 다섯 차례 전문조련사의 코브라묘기도 펼쳐진다. 노란 버마구렁이를 직접 만져보고 기념촬영도 할 수 있는 현장학습의 좋은 기회.

관람료는 중학생이하 6천원(대전 5천원), 고등학생이상 9천원(대전 8천원). 문의 서울 02―277―3674,5 대전 042―864―0437,8

〈윤경은기자〉key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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