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트럼]수영 피나는 기록경쟁…체모밀면 0.01초단축

입력 1998-07-27 19:50수정 2009-09-25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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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분의 1초를 다투는 수영. 그러기에 기록단축을 위한 선수들의 노력은 눈물겹다.

수영선수들이 애용하는 방법은 머리털을 비롯한 체모를 모두 밀어버리는 것. 최근 한 스포츠 음료광고로도 유명한 이 방법은 체모가 많은 서구 선수들에게 특히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모를 밀면 평균 0.01초를 단축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삭발’은 기록단축 외에도 결의를 다지는 정신적인 면에서 효과가 크다.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선수들도 종종 삭발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한다. 한국 국가대표 수영선수들이 내달 삭발식을 갖기로 한 것도 12월 방콕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둔 다짐의 의미다.

국내 수영선수은 요즘 ‘한방파스’를 애용한다. 서울의 한 한의원에서 개발한 이 파스는 물속에 들어가도 떨어지지 않는데다 근육통 해소에 특효가 있다는 것.

올 들어 한국신기록만 11개를 작성한 조희연(서울 대청중)이 한방파스의 애용자. 또 이번 동아수영대회 2관왕 이지현(서울체육고)도 한방파스를 붙이고 출전했다.

〈제주〓전창기자〉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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