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종이배」타고 한강 건넜다…SBS「황수관…」

  • 입력 1998년 7월 23일 1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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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황수관의 호기심 천국’ 제작진은 최근 서울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종이로 만든 배에 몸무게 25㎏의 김현수군(상탄초등학교 1년)을 태워 2백40m 폭의 한강을 왕복했다. 종이배를 모터 보트와 낚싯줄로 연결한 뒤 예인하는 방식으로 도강한 것.

종이배의 크기는 가로 4m, 세로 2.5m. 대형 우유 포장용지와 스카치테이프가 ‘건조재료’로 사용됐다.

5명이 5시간동안 수많은 포장용지를 테이프로 이어 붙인 뒤 종이배를 접는 방식으로 배를 만든 것. 안전을 위해 수상안전요원이 대기한 가운데 촬영된 이 장면은 26일 오후6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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