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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7월 21일 1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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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백여개 주요도시의 무역관은 중소기업의 해외공신력을 보증하고 해외지사로서 생생한 시장조사와 바이어 발굴 등 중소기업이 엄두도 못낼 일들을 적은 비용으로 해결하고 있다.
그런데 공기업 구조조정 차원에서 금년에 30∼40개의 해외 무역관을 폐쇄한다는 것은 중장기적으로 볼 때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다. 해외시장 개척은 그 지역의 고유한 경험과 인맥이 중요하다. 한번 철수했다가 다시 무역관을 설치하려면 훨씬 많은 기회비용을 지불해야만 할 것이다.
이충식(KMC대표·서울 성북구 장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