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박팔용 김천시장 『각종 사업 잘 마무리』

  • 입력 1998년 7월 9일 10시 13분


“지난 3년 동안 추진해온 각종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겠습니다.”

박팔용(朴八用·51)김천시장은 “21세기에는 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정 추진방향은….

“주민에게 감동과 만족을 주고 주민과 함께 하는 시정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또 ‘꿈과 희망이 있는 21세기 김천’을 열어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지역발전 계획은….

“재래시장을 현대화하고 복합화물터미널과 대형유통단지를 조성해 최첨단 물류 및 유통 도시로 가꿀 계획입니다.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시 외곽지 순환도로를 개설하고 국도 3,4호선을 확장하겠습니다.”

―관광 및 택지개발사업 계획은….

“증산면의 수도산을 종합휴양지로 개발하고 김천온천과 가야산 무주리조트를 연결하는 관광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 또 삼애농장을 이전해 택지로 개발하고 시민대공원을 조성하겠습니다.”

―2000년 도민체전 준비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늦어도 2000년 초까지 종합운동장과 종합실내체육관 문화예술회관 등을 완공할 방침입니다. 이 시설들이 갖춰지면 김천은 명실상부한 문화 및 체육도시가 될 것입니다.”

―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궁극적인 목표는 모든 시민이 더불어 잘 사는 복된 김천을 만드는 것입니다.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성원하고 지원하면 김천의 미래는 분명히 밝을 것입니다.”

〈김천〓이혜만기자〉ha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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