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이야기/30일]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

  • 입력 1998년 6월 29일 19시 13분


전국이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 아침 21∼23도, 낮 26∼29도. 서울 등 수도권지역 강수확률은 오전 20%, 오후 40%.

강수확률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 이는 통계적으로 현재와 비슷한 기상상태에서 과거 실제로 비가 내렸던 경우의 확률을 나타낸 것.

보통 강수확률이 10% 이하일 때 일기도에는 비가 올 요소가 나타나지 않는다. 20%에서는 일부지방에서 소나기 등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 비 맞는 것을 매우 싫어하거나 평소 조심성 있는 사람이라면 30%부터는 우산을 갖고 외출하는 것이 좋다. 약한 전선이나 저기압 기운이 서서히 접근할 때 예보된다.

강수확률이 40% 이상일 때는 아무리 ‘간 큰’ 사람이라도 우산을 지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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