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우리 지역만은 안된다는 이기주의의 발로다.
그러나 최근 일부 지역에서 IMF사태 이후 주민들이 경제침체를 벗어나기 위해 공해 및 혐오시설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 보도되고 있다.
IMF사태 이후 국가분위기가 위축된 상황에서 이러한 유치경쟁은 혐오시설이라도 지역경제에 기여한다면 환영한다는 ‘핌피현상’으로 주목된다.
지방자치단체와 주민들은 IMF한파를 계기로 지역 이기주의적인 발상을 떨쳐야 한다.
‘우리는 하나’라는 공동체의 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하려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최문달(경북 경주시 용강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