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PC]『車감독님,지더라도 화끈한 공격을』

  • 입력 1998년 6월 15일 19시 53분


―멕시코전에서 차범근감독의 작전은 분명히 모험이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뤄 놓은 모든 것을 부정하고 몰아붙이는 것도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유니텔 filmfirm)

―존경하는 감독님 멕시코전에 왜 그리도 잘 뛰는 최용수를 넣지 않으셨나요. 제발 네덜란드전에는 꼭 뛰게 해주세요. 네덜란드전에서는 감독님 특유의 멋들어진 용병술을 기대하며….(천리안 F4306)

―멕시코전을 보고 너무 분통이 터져 잠이 오질 않았어요. 그래도 용기를 잃지 마시고 힘내서 다음 경기 꼭 이겨주길 바라요.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가면 꼭 이길 수 있을거예요.(천리안 용광로)

―하석주는 이순신장군의 혼을 심어 할만큼 했다. 단지 김도훈이 뭣한건지 모르겠다. 차범근감독은 지금까지 쌓아올린 탑에 먹칠을 했다. 반성을 해야 한다.(천리안 ROYIWO)

―일본을 응원하지는 않았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 너무 보기 좋았어요. 우리도 남은 두 경기 혹시 지더라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부디 수비위주의 나약한 축구가 아닌 한국의 강한 공격을 기대합니다.(천리안 수정되어)

―신문에서 네덜란드전에 수비위주로 한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차감독님, 공격 좀 하세요. 제발 지더라도 화끈하게 져야지요.(천리안 O9312)

―정말 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잘한 것은 기억하지 않고 잘못한 일들만 기억하고 있는 것일까. 차범근 감독님, 우리는 감독님을 믿습니다. 네덜란드와 벨기에전에서 이길 것이라는 걸요….(천리안 ILGU6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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