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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5월 20일 1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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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도 ‘일기’전문)
제발 등떼밀지 마십시오. 어지럽습니다. 눈이 핑핑 돌고 숨이 헉헉 막힙니다. 좀 느리게 살고 싶습니다. 가끔 게으름도 피우고 싶습니다. 가장 낮은 땅에서 가장 낮은 키로 꽃을 피우는 들꽃처럼 살고 싶습니다. 그 까짓 출세 좀 안하면 어떻습니까?
<김화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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