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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5월 15일 0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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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한 당국자는 14일 “북한은 의료보건분야가 낙후돼 정명예회장이 제공할 소의 검역 문제는 우리측 검역결과를 그대로 인정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구제역(口蹄疫)이 수송수단에 묻어 한국으로 유입될 것이라는 우려가 일부에서 제기됐으나 북한에서의 구제역 발생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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