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수석감상 「설림수연재」,화순서 개장

입력 1998-05-04 09:17수정 2009-09-2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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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차를 즐기면서 갖가지 모양의 수석도 감상할 수 있는 ‘설림수연재(林修然齋)’가 지난달 26일 전남 화순에서 문을 열었다.

화순군 남면 용리 동복천옆 7백여평 부지에 들어선 설림수연재는 다설원(茶舌園) 일지헌(一止軒) 안심초당(安心草堂) 등 3채의 건물로 이루어졌다. 설림수연재는 차 향기가 나는 숲에서 자연을 배우는 집이란 뜻.

설림수연재는 30여년동안 수석을 모아온 석촌 오기배(石村 吳基培·53)씨가 10여년간 정성을 기울여 지은 집으로 전국에서 수집한 돌과 나무 등으로 꾸며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전통차를 보급하기 위해 지은 일지헌은 4㎞ 길이의 새끼줄로 만든 태극무늬, 대한민국 지도 등으로 내벽을 장식했으며 다양한 형태의 수석과 나무를 전시하고 있다.

고향 초가를 연상케 하는 안심초당은 전체 외벽을 황토로 발랐고 내벽에는 통나무를 잘라 붙였다.

또 야외에는 천연석으로 만든 ‘야단법석(野壇法席)’이란 무대가 설치돼 풍물놀이 등 공연장으로 이용된다. 0612―73―6000

〈화순〓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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