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적자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이 회사가 거액의 흑자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수익성 위주의 경영에 노사가 일찍이 합의하고 지속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비영업부문의 군살을 빼왔기 때문이다.
작년 3월 전체 직원의 20%가 희망퇴직하고 남은 직원들은 임금을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증권사의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영업용순자본비율’은 3월말 현재 167.3%로 32개사중 24위. 순위는 낮은 편이지만 위험수위인 ‘150% 미만’과는 거리를 두고 있다. 4월 들어 바뀐 기준에 따르면 영업용순자본비율은 212.8%로 높아졌다는 게 동양증권측의 설명.
고객예탁재산이 3조원에 달하는 등 외형도 7,8위를 다툰다.
〈천광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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