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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4월 14일 19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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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년 정진수가 번역, 연출해 국내 초연됐으며 윤석화가 주인공을 맡아 화려하게 데뷔했던 작품. 이번 무대에서는 뮤지컬배우 출신의 김윤영이 조, 이재희가 헬렌 역을 맡았다.
명보아트홀을 저렴한 가격에 빌린 민중극단은 99년까지 이 극장의 운영권을 맡아 대관일정 등을 기획한다. 평일 오후7시반, 금토 오후4시반 7시반, 일 오후3시, 월요일 쉼. 02―734―2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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