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포드는 최근 기아측에 99년부터 2002년까지 소형차 30만대를 주문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기아가 공급할 소형차는 아벨라(포드 상표명은 아스파이어)의 후속모델인 BⅢ로 배기량은 1,300㏄, 공급예정가격은 대당 5천달러선. 기아는 올 연말부터 본격 생산해 22만대는 완성차 형태로, 나머지 8만대는 부품형태로 수출한다. 이 모델은 기아가 엔진과 트랜스미션 등 주요 부품을 자체 개발했다.
〈이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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