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습지보전연구회는 1일 오후 1시반 우포늪 인근인 경남 창녕군 부곡면 부곡하와이관에서 경남개발연구원과 창녕군, 국립자연사박물관 창녕유치위원회 관계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와 습지보전 세미나를 열었다.
습지보전연구회에는 경남은 물론 국내 학계와 언론계 생태계보전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생태 △환경 △보전 등 3개 분과를 두고 습지의 연구와 조사, 국내외 단체간의 교류, 연구소 설립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 습지보전을 위해 친환경적이고 친자연적인 국토이용 체계를 확립하고 탐사협약 등 국제협력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이 연구회 윤성윤간사는 “날로 황폐화해가는 습지를 체계적으로 연구,보존하기 위해 단체를 출범시켰다”며 “일반인의 습지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에는 1백11㎢의 내륙습지와 2천8백15㎢의 연안습지가 있으며 대암산 용늪과 창녕 우포늪은 지난해 자연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창녕〓강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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