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쌍천 취수장 완공…속초 식수난 덜듯

  • 입력 1998년 4월 2일 0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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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가 1백50억원을 투입, 새로 건설한 쌍천 취수장에서 1일부터 하루 4만1천∼5만t의 원수를 취수할 수 있어 속초시의 고질적인 식수난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이 취수장은 하류에 있는 1일 2만5천t 취수 분량의 도문 1,2 취수장을 대신하게 된다.

이에 따라 속초시의 취수량은 현재의 하루 4만9천t에서 6만5천t 이상으로 늘어나게 됐다.

쌍천 취수장은 쌍천 지하에 길이 8백32m, 높이 17∼20m의 댐을 막고 집수정 5개와 취수펌프장 1개를 설치했다.

한편 속초시는 2000년까지 3백억원을 투입, 1일 3만t의 시설용량을 갖고 있는 대포 1,2 정수장을 7만t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속초〓경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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