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메시지]코비박사 「성공부부의 7가지 습관」

  • 입력 1998년 3월 24일 20시 08분


아는 만큼 잘 산다. 행복한 부부가 되고 싶다면 서로 지켜야 할 도리와 원칙을 배워야 한다. 그 비결을 모르는 부부들을 위해 스티븐 코비박사는 인터넷상에서 ‘성공하는 부부의 7가지 습관’을 귀띔한다(http://gknhs.gsu.edu).

코비박사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의 저자. 그는 사회적 성공뿐만 아니라 가정내 ‘성공’을 누리며 산다. 아내 샌드라여사와의 사이에 아홉 자녀와 스무명의 손자 손녀를 둔 다복한 가장. 이들 부부가 체험을 토대로 일러주는 ‘행복 만들기’ 7계명.

①서로에게 현실적이며 실제적이어야 한다〓하버드대를 나온 코비박사가 결혼한 뒤 가진 첫 직업은 청소기방문판매원. 하지만 전혀 부끄럽지 않았다. 부부는 과대포장하거나 미화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자신의 모습을 보일 수 있어야 한다

②겸손해야 한다〓코비부부는 그들의 성공을 대화주제로 삼은 적이 없다. 자기 자랑보다는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얘기한다

③가족과 자녀에게 우선권을 둔다〓코비박사는 강연차 여행을 떠날 때 자녀를 동반하곤 했다. 강연이 끝난 뒤 사업상 중요한 면담요청이 있더라도 그는 “중요한 선약이 있다”며 거절, 아이와의 약속은 한 번도 깨뜨린 적이 없다

④유머를 즐긴다〓부부가 수시로 가벼운 농담을 나눌 수 있다면 함께 하는 시간이 훨씬 행복해진다

⑤서로에게 편하게 대한다〓부부사이에서 권위적인 태도는 금물. 아이들도 부모에게 악의없는 장난을 칠 만큼 가깝게 느끼도록 노력해야 한다

⑥친절하고 자상해야 한다〓부부 서로에게는 물론이고 아이와 그 친구들에게도 마찬가지. 코비박사의 집은 늘 아이들로 바글거렸다. 부모가 자녀의 친구를 환대하면 아이들이 비뚤어지기 힘들다

⑦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한다〓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부부는 최고의 친구이면서 가장 열렬한 연인임을 잊지말아야 한다.

〈고미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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