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슨 만델라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의 후계자로 유력시되는 타보 음베키 아프리카 민족회의(ANC) 의장이 4월8일부터 17일까지 일본 중국 홍콩 한국을 순방할 계획이라고 남아공 외무부가 13일 발표했다.외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음베키의장의 이번 방문 목적은 남아공과 아프리카지역의 정치 경제적 발전 상황을 방문국의 영향력 있는 의사결정권자들에게 설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음베키의장은 만델라대통령이 내년 대선에 불출마할 예정이어서 차기 남아공대통령에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