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김윤희/보충수업 교재비 큰 부담

  • 입력 1998년 3월 12일 19시 47분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이다.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희망하는 학생에 한하여’ 실시되는 보충수업도 하게 되었다. 거의 모든 학교가 그렇듯이 우리 학교도 정상수업 전후 1시간씩 보충수업을 한다. 보충시간에 진도를 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교재를 따로 준비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보충교재 비용이 만만치 않다.

물론 고3이라 교과서외에 따로 수능문제집도 풀어야 하고 여름방학때엔 대부분 진도가 끝나기 때문에 보충교재가 필요하긴 하다. 그러나 학기초라 등록금 보충수업비 자율학습비 등 지출이 많을 때다. 보충교재를 준비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복사를 해 나눠주는 것도 방법이다.

김윤희(서울 송파구 방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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