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사람 그일/16일]윤동주 사망…합성섬유 나일론 발명

  • 입력 1998년 2월 15일 21시 01분


1945년 오늘 별을 노래한 시인 윤동주(尹東柱)가 해방을 6개월 앞둔 채 일본 후쿠오카형무소에서 아까운 생을 마감. 그의 나이 28세. 1년 뒤인 1946년 기관차 ‘건국 1호’가 해방된 조국재건의 꿈을 안고 시운전(試運轉)에 들어갔다.

역사 속의 오늘은 과학의 진보가 눈부셨다. 1933년 미국의 화학회사 뒤퐁이 나일론을 발명, 특허를 받았다. 이 회사 카로더스 박사팀은 석탄과 암모니아를 이용, 얇고 부드럽고 구겨지지 않는 새 합성섬유를 개발해 나일론이라고 명명했다.

1993년에는 삼성전자가 국내 최초로 디지털 VTR를 개발했다.

1991년 이날 한보의 수서특혜 비리와 관련, 당시 이원배(李元湃)의원과 장병조(張炳朝)청와대비서관이 구속됐다. 우리는 언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없는’ 정치를 할까.

〈정성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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