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월드컵대표팀, 호주리그 4위팀에 패해

  • 입력 1998년 2월 14일 06시 58분


한국월드컵축구대표팀이 호주 리그 4위팀인 울렁공 울브스팀과의 연습경기에서 1대2로 졌다. 한국대표팀은 13일 호주 시드니 브랜든 파크에서 열린 울렁공 울브스팀과의 연습경기에서 후반 34분 살라파실리, 36분 샤프필드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역전패했다. 신병호 곽경근이 투톱으로, 양현정 최성용이 미드필더로 나선 한국은 전반 24분 곽경근이 왼쪽을 치고들어가 밀어준 볼을 받은 양현정이 왼발슛을 성공시키며 주도권을 잡았으나 후반 들어 체력이 급격히 떨어져 선제골을 지키지 못했다. 이날 한국대표팀은 다이너스티컵 출전에 대비해 신예들을 대거 투입, 기량을 테스트하는데 중점을 뒀다. 한국대표팀은 15일과 17일 호주클럽팀과 두차례 더 연습경기를 가진다. 〈배극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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