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대원기공 朴회장 사재 50억 헌납

  • 입력 1998년 2월 7일 09시 06분


철강과 각종 파이프를 생산하는 울산 북구 명촌동 ㈜대원기공의 박도문(朴道文·55)회장이 6일 회사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구조조정을 통해 해외수출사업에 주력하기 위해 사재 50억원을 회사에 기부하겠다고 발표했다. 17일 개국 예정인 울산케이블방송의 대주주인 박회장은 1차로 현금 40억원을 회사에 입금하고 조만간 10억원 상당의 개인소유 부동산을 기부할 계획이다. 84년 설립된 대원기공은 지난해 매출액 6백23억원의 유망중소기업이며 계열기업으로 대원레미콘과 현대광업 대원문화재단 멕시코 현지공장 등이 있다. 〈울산〓정재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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