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음주운전 선처』 486만원 뇌물

  • 입력 1998년 2월 2일 19시 39분


▼…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남의 차를 들이받아 단속에 걸리자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며 4백86만원권 가계수표를 경찰관에게 건넨 홍성표(洪成杓·36·서울 성북구 장위동·식품기계배관설비업)씨가 현장에서 경찰에게 붙잡혔는데… ▼…혈중알코올농도 0.099%를 기록한 홍씨는 “주차장 내에서 내 차가 남의 차를 가로막고 있어 남에게 피해를 줄 것 같아 차를 옮기려다 사고가 났다”며 “건넨 돈은 벌금과 차량 수리비로 사용하라는 뜻이었지 뇌물은 아니다”고 시치미…. 〈하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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