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암롭社 한상훈사장 『어학-마케팅능력 키워야』

입력 1998-02-02 19:38수정 2009-09-25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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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고용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제는 자신의 목표를 정하고 거기에 맞는 능력을 키워 몸값을 높여가는 것만이 자유로운 노동시장에서 살아남는 길입니다.” 세계적인 헤드헌터업체의 한국지사장으로 있는 암롭(AMLOP)사의 한상훈(韓相勳)사장은 정리해고 등으로 노동시장이 유연화 할수록 전문능력을 쌓아가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사장은 “최근 명예퇴직자나 고용불안을 느낀 현직 차장급 이상 간부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지만 필요로 하는 능력은 크게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울 때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리 미리 준비해 둘 것’을 강조했다. 최소한 3∼5년 뒤의 자기가 서 있을 자리를 정하고 거기에 맞춰 어학 마케팅능력 등을 키워야 한다는 것. 필요하면 해외연수도 갔다오는 것이 좋다는 충고. 한사장은 “막연히 일자리를 찾아달라는 사람이 많다”며 “그러나 어떤 분야에 자신이 있으니 그쪽 일자리를 찾아달라고 자신있게 주문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연공서열이 무너지고 능력위주로 인력 운용이 바뀌면서 헤드헌터업체들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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