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주 내달 「전통주·떡 축제」

  • 입력 1998년 2월 2일 07시 41분


‘한국의 전통주(傳統酒)와 떡 축제’ 행사가 다음달 29일 경주에서 개최되는 동아일보 주최 ‘동아국제마라톤대회’와 함께 보문관광단지에서 열린다. 경북도는 9월10일∼11월10일 경주에서 개최되는 ‘98세계문화엑스포’를 국내외에 홍보하고 특히 외국인 관광객을 대대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다음달 26일부터 나흘동안 이 행사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선시대의 장터와 주막 떡집 등을 그대로 재현하는 이 축제의 주요 행사는 복을 기원하는 무속행사인 ‘비나리제’ 등 개막공연과 ‘전통혼례’ ‘대동제’ 등 폐막공연이 있다. 또 ‘전통 화전만들기’ ‘떡메치기’ ‘전통술 알아맞히기’ 등 경연행사와 함께 ‘경주시민문화제’ ‘신라국악예술단 공연’ ‘풍물놀이’ 등 공연행사가 벌어진다. 이 행사와 관련, 이의근(李義根)경북지사는 “문화엑스포를 널리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동아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외국인 선수 및 관광객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대구〓이혜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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