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캠페인]『선진 교통문화 정착』 시민운동 활기

  • 입력 1998년 1월 19일 18시 43분


교통사고를 줄이고 선진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시민운동이 올해도 활발하게 추진된다.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문화시민운동추진협의회’(문민협·회장 이영덕·李榮德정신문화연구원장)는 지난해에 이어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집중적으로 계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월드컵 개최지로 확정된 10개 도시에서 5천여명의 시민계도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사고다발 지역과 주요 교차로에서 정지선과 신호지키기, 중앙선침범과 무단횡단 안하기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 계도반은 교통질서를 지키지 않은 사람에게 반성을 촉구하는 ‘옐로카드’,모범적인 사람에게는 감사하는 내용의 ‘그린카드’를 준다. 위반사례를 모아 도시별로 비교하고 이를 공개할 방침이다. 문민협의 손발 역할을 할 단체는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회장 김수학·金壽鶴) 소속 16개 시도와 1백39개 지역본부. 지난해 새마을협의회가 벌인 교통캠페인은 5천1백79회나 됐으며 16만여명의 회원이 참여, 78만여명에게 홍보전단을 뿌렸다. 올해는 비디오나 사진기로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적발, 경찰에 고발할 계획이다. 문민협과 새마을협의회의 교통문화 선진화 캠페인에는 서울모범운전자회 서울녹색어머니회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다른 시민단체도 참여할 예정이다. ‘녹색교통운동’은 보행자가 안전하고 편한 교통문화, 환경을 생각하는 교통정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감시활동과 대안제시에 주력하기로 했다. 문민협의 조병석(趙炳錫)운영부장은 “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 질서의식과 교통문화가 한단계 성숙하도록 문화시민운동을 꾸준히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송상근기자〉 ▼ 대한손해보험협회회원사〓동양화재 신동아화재 대한화재 국제화재 쌍용화재 제일화재 해동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LG화재 동부화재(자동차보험취급보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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