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안내도가 산뜻하고 알기쉽게 바뀌었다. 서울지하철공사는 14일 △수도권의 지하철과 전철 노선 △이용정보 △문화공간 △역세권 등의 내용을 담은 ‘서울지하철안내도’를 제작, 배포에 들어갔다.
전지크기(62㎝×92㎝)의 안내도 앞면에는 1:62,000 축적의 서울시 지도에 지하철과 전철 노선, 장애인 편의시설을 표시했으며 색인란에는 관공서 호텔 병원 쇼핑센터 공연장 등 시민이 많이 찾는 곳을 지하철역과 함께 나타냈다.
지하철공사는 새 안내도 4만부를 1∼4호선 1백15개 역에 비치, 2만원짜리 정액권을 사는 승객이나 외국인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송상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