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방문판매 통해 구입한 서적에 큰 불만』

  • 입력 1998년 1월 13일 10시 47분


광주지역 소비자들은 방문판매를 통해 구입한 서적과 학습교재에 큰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광주YWCA에 따르면 작년 소비자고발 상담실에 접수된 고발사항을 분석한 결과 총 고발접수건수 4천29건 가운데 서적과 학습교재 등 문화용품에 관한 것이 1천2백76건(31.7%)으로 가장 많았다는 것. 다음으로 △생활용품 4백64건(11.5%)△피복제품 3백61건(9%)△세탁물 3백56건(8.8%)△식료품 3백32건(8.2%)△오락제품 1백81건(4.5%) 순으로 나타났다. 서적과 학습교재에 대해 불만이 높은 것은 소비자들이 대부분 방문판매를 통해 이 물품을 구입하는데다 판매자들의 허위 과장 광고에 현혹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소비자들의 접수내용을 보면 계약해제에 관한 것이 1천9백35건(48%)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품질기능 문제점 지적 1천2백32건(28.7%) △상담 및 정보제공 요구 3백90건(13.4%)△가격시정 요구 2백71건(6%)△서비스 및 판매방법 개선요구 59건(1.4%) 등이었다. 〈광주〓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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