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대우,「송도 프로젝트」 하반기 본격화

  • 입력 1998년 1월 13일 10시 47분


인천 송도유원지 32만여평 부지에 대우센터 컨벤션센터 공항터미널 위락단지 영상테마파크 등을 조성하기 위한 대우그룹의 ‘송도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인천시는 12일 송도프로젝트를 추진할 대우그룹측에서 국제통화기금(IMF)한파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확인해옴에 따라 이달중 건설교통부에 도시기본계획변경안을 제출하는 등 각종 행정절차를 밟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우측은 건교부가 송도유원지 용도변경을 내용으로 하는 도시기본계획변경안을 승인하는대로 교통 및 환경영향평가작업 등을 마치고 올하반기 중 토목기초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천시는 자연녹지지역인 연수구 동춘동 송도유원지 32만7천평을 △영상테마파크 15만5천평 △레저위락단지 2만6천평 △업무문화시설 1만5천평 △전시교류시설 2만7천평 △숙박 판매시설 2만9천평 △연구시설 7천평 등으로 용도변경하는 내용의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해 놓은 상태다. 대우그룹은 1단계로 2002년까지 2조4천억원을 투입, 대우 대우자동차 대우전자 등 주력기업 본사가 들어갈 1백2층 대우타운과 호텔 스포츠센터 공항터미널 컨벤션센터 백화점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어 2007년까지 1조8백억원을 투입해 미디어단지 영상테마파크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인천〓박희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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