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주암호 식수공급 11일 시작

  • 입력 1998년 1월 9일 09시 36분


수원부족으로 식수난에 시달려온 전남 고흥 보성군지역 주민들이 올해안에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전남도는 8일 익산국토관리청과 순천시 고흥 보성군 등이 91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한 주암호 광역상수도시설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러 11일 고흥읍 풍양 도화 포두 과역면을 시작으로 주암호의 물이 본격 공급된다고 밝혔다. 이어 2월말에는 순천시 별량면에, 6월말경에는 보성군 벌교읍에, 12월에는 고흥군 도덕 점암 남양 동강 대서 두원면과 보성군 조성 득량면, 순천시 낙안면 등에 주암호 물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고흥군 12개 읍면지역 9만명, 보성군 3개 읍면 3만4천명, 순천시 2개면 1만1천명 등 13만5천명의 식수난이 완전해소된다. 〈광주〓홍건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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