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회장 이건희·李健熙)은 올해 수출목표를 2백30억달러에서 2백80억달러로 높이고 차량5부제를 실시하는 등 범그룹 경제부흥운동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삼성그룹은 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경제부흥운동’을 이날부터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가 끝날 때까지 범그룹 차원에서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삼성은 중국 동남아 등지의 해외공장 가동률을 30∼40%줄이는 대신 국내공장의 가동률을 높여 올해 15억달러의 수출증대와 5천명 규모의 고용증대 효과를 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