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ＮＦＬ］샌프란시스코－피츠버그 ４강 선착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와 피츠버그 스틸러스가 미국 프로미식축구(NFL) 콘퍼런스 결승에 선착했다. 샌프란시스코는 4일 열린 내셔널콘퍼런스 플레이오프 미네소타 바이킹스와의 홈경기에서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하며 38대22로 승리했다. 이로써 샌프란시스코는 그린베이 패커스와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전 승자와 12일 슈퍼볼 진출권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1쿼터를 7대7로 비긴 샌프란시스코는 2쿼터 중반 테리 커비의 1야드짜리 러싱 터치다운에 이어 수비수 켄 노턴 주니어가 바이킹스 쿼터백 랜들 커닝햄의 패스를 가로채 득점, 21대7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피츠버그에서 열린 아메리칸콘퍼런스 플레이오프에서는 홈팀 피츠버그가 철벽수비로 상대 공격을 봉쇄, 지난 시즌 슈퍼볼 준우승팀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7대6으로 힘겹게 눌렀다. 피츠버그는 콘퍼런스 결승에서 캔자스시티 칩스와 덴버 브롱코스전 승자와 맞붙는다. 〈뉴욕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