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몽고메리,엘스꺾고 결승진출…러브3세와 우승다퉈

  • 입력 1998년 1월 4일 20시 29분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가 ‘매치플레이의 최강자’ 어니 엘스(남아공)를 꺾고 98월드챔피언십골프대회 결승에 진출, 데이비스 러브3세(미국)와 1백만달러의 우승상금을 다투게 됐다. 몽고메리는 4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그레이호크GC에서 벌어진 준결승 16번홀에서 10m짜리 버디를 낚아 2홀을 남긴 상태에서 엘스를 3홀차로 따돌리며 승리했다. 몽고메리는 이날 정확한 아이언샷으로 초반부터 앞서가며 세계매치플레이선수권대회 3연패(94∼96년)를 자랑하는 97US오픈챔피언 엘스를 물리쳤다. 97미국PGA챔피언십 우승자 러브3세는 메시아이 하지메(일본)의 ‘돌풍’을 1홀차로 간신히 잠재웠다. 이로써 지난해 전세계 4개지역 32명의 선수가 예선전을 치러 가려진 4명의 선수중 ‘유럽챔피언’몽고메리는 ‘미국챔피언’러브3세와 5일 36홀 결승매치를 벌이게 됐다. 〈스코츠데일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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