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사립대 내년 등록금 동결

대구 경북지역 주요 사립대들의 98학년도 등록금이 올 수준으로 동결된다. 영남대 계명대 효성가톨릭대 대구대 경일대 경산대 등 지역 6개 사립대는 내년도 대학 및 대학원 등록금을 올리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나머지 지역 사립대와 전문대들도 98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할 것으로 보여 학부모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들 대학은 등록금 동결에 따라 교직원들의 임금을 올해 수준으로 묶고 캠퍼스내 건물신축사업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등 긴축재정 방안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역 사립대학들이 등록금을 동결할 경우 98학년도 한학기 등록금은 올해와 같은 수준인 2백만∼3백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정용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