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신정연휴 고속도 진입로 버스차로제 실시

  • 입력 1997년 12월 20일 20시 03분


서울시는 신정연휴동안 고속버스 시외버스를 증회 운행하고 고속도로 진입구간에 한시적으로 버스전용차로제를 실시하는 등 연말연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올 신정연휴에는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10% 감소한 4백9만명가량의 귀성귀경객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 31일∼1월1일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운행 횟수를 평일하루 5천7백97회에서 6천5백46회로 7백49회 늘리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또 31일 낮12시부터 1월2일 낮12시까지 48시간동안 △서울고속터미널(경부선)∼반포IC구간 1.2㎞ △서울종합터미널(영동 호남선)∼서초IC구간 3.8㎞ △남부시외버스터미널∼서초IC구간 0.5㎞에 대해 버스전용차로제를 실시한다. 시는 또 1월3일과 5일 새벽도착 귀경시민을 위해 양일간 새벽2시까지 지하철을 하루 1백회씩 증회운행하고 당산역∼홍대입구역간 셔틀버스도 새벽2시반(최종열차 도착시)까지 연장운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좌석버스 79개노선 1천4백70대도 1월3,5일 새벽2시까지 연장운행하며 심야좌석버스 24개노선 4백92대도 종전과 같이 운행할 계획이다. 〈박경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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