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가 J리그 MVP 브라질 출신의 미드필더 둥가(주빌로 이와타)가 올시즌 일본프로축구 J리그의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94년 월드컵때 브라질대표팀의 주장을 맡았던 둥가는 15일 요코하마체육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와타팀을 창단후 첫 J리그 정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MVP가 됐고 야나기사와 아쓰시(가시마 앤틀러스)는 신인왕으로 뽑혔다.
또 카메룬대표팀의 패트릭 음보마는 올시즌 25골을 터뜨려 득점왕에 올랐고 국가대표 수비수인 이하라 마사미(요코하마 마리노스)는 「베스트 11」을 5년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베스트 11」에는 이하라 이외에도 아키타, 소마, 나카타, 나나미, 야마구치 등 일본대표팀 선수들이 대거 뽑혔으나 「간판스타」 미우라는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다.
〈요코하마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