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대륙간컵국제축구대회에서 멕시코가 사우디아라비아를 대파했고 호주는 세계최강 브라질과 무승부를 이뤘다.
98프랑스월드컵에서 한국과 같은 E조에 속한 멕시코는 15일 리야드에서 벌어진 A조 예선에서 팔렌시아, 블랑코가 두골씩을 성공시킨데 힘입어 홈팀 사우디를 5대0으로 완파했다.
그러나 멕시코는 첫 경기에서 호주에 1대3으로 패한 충격에서 벗어나긴 했으나 브라질과 최종전을 남겨놓고 있어 4강전 진출은 힘들 전망이다.
한편 테리 베너블스 감독이 이끄는 호주는 브라질 스트라이커 호나우두와 베베토를 철저히 마크, 브라질과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브라질은 호주와 1승1무가 됐으나 골득실에서 앞서 조 1위를 지켰다.
〈리야드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