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와 나주를 잇는 영산강에 뱃길을 열자」.
영산포청년회의소와 영산강라이온스클럽 등 시민단체는 최근 『진입로조차 개설되지 않아 기업유치가 어려운 90만평 규모의 나주지방산업단지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목포와 나주 영산포를 잇는 내륙수운(內陸水運)개발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영산강 일부 구간을 준설하고 하구둑 배수갑문 일부를 확장해 강 너비 12m 수심 4m를 확보할 경우 2천5백t급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으며 너비 24m 수심 8.5m의 경우에는 2만t급의 선박도 왕래가 가능해 물류비의 대폭적인 절감을 가져온다고 주장했다.
〈나주〓홍건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