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 마을버스요금 내년 인상

  • 입력 1997년 12월 6일 08시 22분


내년 1월1일부터 서울시내 마을버스요금이 50원씩 오르기로 확정됐다. 서울시 구청장협의회는 5일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 △일반요금은 2백50원에서 3백원으로 △중고등학생요금은 2백원에서 2백50원으로 올리되 △초등학생요금은 1백원인 현행대로 유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미 1일부터 요금인상을 시행하고 있는 강동구와 내년 6월1일부터 요금인상에 들어갈 계획인 동작구를 제외한 서울시내 전 구청은 이 요금규정을 지키면 된다. 마을버스 요금인상은 구청장이 결정권을 갖고 있다. 한편 구청장협의회는 이날 △연말연시행사의 간소화와 불필요한 해외여행 자제 △근검소비절약과 외제안쓰기, 외화모으기운동 전개 △지역기업에 대한 규제완화와 지원 등 당면한 경제위기극복을 위한 3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박경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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