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건축물의 공기단축 및 원가절감을 위해 필수자재로 꼽히는 요철(凹凸)형 바닥보강재(데크플레이트)가 광주 전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양산되고 있다.
철강재생산업체 ㈜범우(대표 김정봉·41)는 22일 광주 광산구 오선동 하남공단 내 신축공장에서 준공식을 갖고 데크플레이트와 조립식건물의 중요자재인 C형강 생산에 들어갔다.〈사진〉
이 회사의 컬러데크플레이트는 기존 스프레이페인트방식을 탈피해 수용성 방청도료를 자동시스템을 이용, 고온열처리해 방청능력과 외관이 뛰어나다는 점이 특징.
회사측은 『데크플레이트와 C형강을 연간 2만1천여t, 1만2천여t씩 생산할 방침』이라며 『물류비용 절감을 통해 이 지역 건설업계가 경쟁력을 높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김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