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병설 여성중고교 내년 개교

  • 입력 1997년 11월 28일 08시 27분


전북도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여성들을 위해 교육부로부터 학력을 인정받는 전북도 병설 여성중고교(가칭)를 내년 3월 개교하기로 하고 내달중 중고 각 1개반 50명씩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주간으로 운영될 이 학교는 일반 중고교와 같은 수준의 공납금을 받되 도비 보조를 통해 학생들에게 50%의 감면 혜택을 줄 계획이다. 도는 이 학교 개교를 위해 도여성회관에 2칸의 교실을 마련했다. 도는 입학희망자가 많을 경우 연차적으로 학급수를 늘리고 장기적으로는 야간반 설치와 함께 남녀공학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전주〓이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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