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이명희/해외여행권 남발하지 말자

  • 입력 1997년 11월 24일 07시 36분


텔레비전이나 라디오마다 상품을 내걸고 시청자나 청취자들을 끌어들이려는 프로그램들이 수없이 많다. 상품의 종류도 각양각색으로 참여자들에게 군침이 돌게 한다. 특히 상품들 가운데는 해외여행권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실정이다. 환율폭등으로 경제가 휘청거리는 실정인만큼 해외여행권 대신 국내여행권을 제공하는 편이 좋겠다는 생각이다. 자동차 6대를 수출해 벌어들이는 수입보다 한사람이 해외여행에서 써대는 지출이 더 크다고 한다. 일반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에서 해외여행권을 남발해 과소비를 부추긴다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이명희(울산 중구 남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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