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스키장의 이용요금이 최고 14.7%까지 오를 전망이다.
20일 강원도에 따르면 22일 개장 예정인 평창군 용평스키장은 리프트 이용요금을 주간 3만7천원, 야간 1만6천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이는 지난시즌보다 주간은 8.5%, 야간은 14.4% 오른 것이다.
스키 대여요금은 지난해와 같은 주간 2만4천원, 야간 1만2천원이다.
아직 요금을 확정하지 않은 횡성 성우리조트는 리프트 이용요금을 어른 3만9천원으로 지난 시즌보다 14.7% 인상하고 스키 대여요금은 주간 2만9천원, 야간 2만1천원으로 동결할 것을 검토중이다.
성우는 요금이 확정될 때까지 지난 시즌의 요금을 받는다.
평창 보광휘닉스파크는 리프트 이용요금을 지난 시즌보다 2천원 올려 3만7천원을 받을 계획이다.
〈춘천〓최창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