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창립29주년 광주銀 박영수 새행장

  • 입력 1997년 11월 20일 09시 04분


『급박한 금융환경 변화와 지역경제의 위기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경영혁신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일 창립 29주년을 맞은 광주은행 박영수(朴塋洙)행장은 『21세기 초우량 금융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생존전략」을 올 연말까지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행장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외형위주의 성장을 지양하고 수신구조 개선 및 부실채권 감축 등 내실을 다지는 것이 급선무』라며 『다만 벤처산업 및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과감하게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2004년 총자산 1백조원, 자본금 2조6천억원, 수신고 40조원 등 세계 2백대 은행으로 도약한다는 목표아래 전 임직원이 뛰고 있다』며 지역민의 성원을 당부했다. 광주은행은 68년 자본금 1억5천만원에 직원 50명으로 출발, 10월말 현재 자본금 1천8백억원, 직원수 2천1백여명, 수신고는 5조4천2백억여원 규모에 이르고 있다. 창립기념식은 20일 오전 8시반 본점3층 대강당. 239―5050 〈광주〓김 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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