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시카고 불스등 각팀 감독의 말

  • 입력 1997년 10월 27일 06시 58분


▼ 제리 슬로안·유타 재즈 ▼ 게임메이커 스탁턴이 빠진 자리를 하워드 애실리와 자크 본으로 메우겠다. 스탁턴이 빠짐으로써 칼 말론의 공격력이 약해지는 것이 문제다. 수비에 중점을 둬 공격력의 약화를 만회하겠다. 지난해에 이어 서부 컨퍼런스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 우선 목표다. LA 레이커스와 휴스턴 로키츠가 지난해에 이어 강세를 보이겠지만 팀 던컨이 가세하고 센터 데이비드 로빈슨이 부상에서 회복한 샌안토니오가 더 무섭다. ▼ 팻 라일리·마이애미 히트 ▼ 애틀랜틱 디비전의 수위다툼이 초점이다. 올랜도와 뉴욕 닉스, 그리고 우리팀의 싸움이 불꽃을 튀길 것이다. 우리는 젊은 팀이다. 간판스타는 센터인 알론조 모닝이지만 팀 하더웨이에 기대를 건다. 작년시즌 동부컨퍼런스 준결승에서 시카고에 1승4패로 지긴 했지만 올해는 다르다. 시카고는 주전들의 노쇠로 지난해에 비해 전력이 크게 떨어져 우승은 어려울 것이다. ▼ 필 잭슨·시카고 불스 ▼ 스코티 피펜과 마이클 조던의 부상이 걱정스럽다. 올해는 내가 시카고를 이끄는 마지막 해다. 우리팀은 지난 7년간 5차례나 NBA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의 목표도 물론 우승이다. 양 날개가 빠지는 시즌 초반만 잘 넘기면 충분히 목표달성이 가능하다. 마지막 순간에 데니스 로드맨이 구단과 재계약에 합의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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