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서울 8차분양 내달3일부터…250배수 적용

  • 입력 1997년 10월 27일 06시 58분


다음달 3일부터 실시되는 서울지역 8차 동시분양은 17개 지역 8천6백21가구중 조합원 분양분을 제외한 4천8백7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중 대방 염창 공릉(2개) 전농 봉천본동 6개 지구에서는 채권입찰제가 적용된다. 이번에도 2백50배수가 적용돼 △전용면적 25.7평이하는 90년5월24일 이전 △25.7평초과 30.8평이하는 88년3월14일 이전 △30.8평 초과 40.8평이하는 1순위자 전원 △40.8평 초과는 87년11월27일 이전 가입자에게 청약자격을 준다.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곳] ▼봉천동 두산아파트〓두산건설이 봉천동 8구역을 재개발하는 16∼23층의 20개동 2천5백61가구중 8백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 봉천역과 남부순환도로가 인접해 있으며 관악산과 가깝다. 입주예정일은 2000년6월. 일반분양되는 24,43,48평형중 43,48평형이 채권입찰제가 적용된다. 주변 시세와 비교할 때 24평형은 1천만원내외, 채권상한액을 쓸 경우 43평형은 1천만∼2천만원, 48평형은 3천만원이상의 차익이 예상된다. ▼대치동 삼성아파트〓동원아파트 재건축물량으로 7∼25층 14개동 9백60가구중 4백4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3호선 대치역 은마아파트사거리 국제아파트옆에 위치, 역삼로 삼성로 남부순환도로가 모두 가깝다. 입주예정일은 2000년7월. 일반분양되는 25평형(2백49가구)은 2천만원, 32평형(1백92가구)은 4천만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채권입찰대상이 아니어서 경쟁률이 치열할 전망이다. ▼대방동 현대아파트〓대방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8∼19층 5개동 2백78가구중 25평형 1백33가구, 32평형 29가구가 일반분양되며 32평형은 채권입찰제가 적용된다. 1호선 대방역이 걸어서 5분거리. 올림픽대로가 가까이 있고 여의교만 건너면 여의도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25평형은 2천만원, 32평형은 채권상한액을 써도 3천만원 이상의 차익이 기대된다. [입지여건이 좋은 곳] ▼전농동 선경, 답십리 두산아파트〓사가정길을 사이에 두고 전농동 선경아파트는 19동 2천6백78가구, 답십리 두산아파트는 11개동 1천49가구가 건설된다. 두곳 모두 배봉산 근린공원이 단지 부근에 있어 쾌적하며 걸어서 10분거리에 지하철 1호선 청량리 역, 2호선 신답역, 5호선 답십리역이 있다. 선경아파트는 24,42평형이 일반분양되며 42평형은 채권입찰제가 적용된다. 24평형은 1천만∼2천만원, 42평형은 채권상한액을 쓰면 시세차익이 많지 않다. 두산아파트는 25,32,42평형이 일반분양되며 선경아파트에 비해 분양가가 낮은 편이고 채권입찰제가 적용되지 않아 32,42평형은 2천만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암사동 현대아파트〓암사2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쉐라톤워커힐호텔 맞은편 올림픽대로 바로 옆에 위치해 한강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 단지앞에 지하철 8호선 암사역이 있다. 대형유통업체들이 들어선 천호사거리와 5분거리. 9∼18층 16개동 2천9백38가구중 일반분양은 24평형 6백78가구로 소형 평형만 있다는 게 흠. 2천만원이상 시세차익 예상. ▼신정동 현대아파트〓신정동 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남부순환도로옆 서부화물터미널과 접해 있다. 13∼22층 7개동 7백3가구가 들어서는데 25,32평형 3백83가구가 일반분양분. (도움말:태인컨설팅 02―313―4085) 〈백승훈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