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美프로테스트본선2R]박세리 공동19위 추락

  • 입력 1997년 10월 23일 19시 40분


박세리(20·아스트라)가 미국LPGA 프로테스트 본선 2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로 부진, 공동 19위(1백44타)로 추락했다. 전날 공동선두에 나섰던 박세리는 23일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 인터내셔널코스(파72)에서 벌어진 2라운드에서 트리플보기 1개와 보기 3개를 범하고 버디는 2개를 낚는데 그쳤다. 전반을 버디와 보기 1개씩으로 무난하게 마친 박세리는 후반 첫홀에서 티샷을 연못에 빠뜨려 트리플보기를 범한 뒤 무너지기 시작, 이후 연속 보기를 기록하고 말았다. 박세리와 함께 본선에 나선 재미교포 펄 신은 공동24위(1오버파 1백45타)에 랭크됐고 이주은(현대자동차)은 공동54위(1백48타), 서지현은 공동62위(1백49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친 마리아 조드와 에바 달로프(이상 미국)가 합계 6언더파 1백38타로 공동선두를 달렸다. 〈안영식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