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정보/정보통신]PC능통자 두드리면 열린다

  • 입력 1997년 10월 23일 08시 30분


정보통신분야의 올해 하반기 취업전망은 어느 업종보다도 밝은 편. 개인휴대통신(PCS)과 새로운 국제전화서비스 등이 잇따라 시작되면서 신규인력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기존업체들도 지난해에 비해 하반기 채용을 다소 늘렸기 때문이다. 올해부터 사업을 시작한 PCS사업자 중 LG텔레콤이 작년 수준으로 뽑는 것을 제외하고 한솔PCS와 한통프리텔은 첫 공채를 실시한다. 규모는 예상보다 적은 수준.이동통신업체 중에는 SK텔레콤이 유일하게 지난해 1백90명에서 1백50명으로 공채규모를 수년만에 처음으로 축소했다. 삼성데이타시스템 LG―EDS 현대정보기술 쌍용정보통신 대우정보시스템 등 시스템통합(SI)업체들은 올해 매출부진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채용규모를 늘렸다. PC통신업체 인터넷업체들도 정보통신산업의 성장에 걸맞게 올해 채용을 늘렸다.정보통신분야는 여성 특유의 소프트한 감각과 미적감각이 요구되는 분야가 많아 여성들이 노려볼 만한 직종. 이들 업체는 기획력이 우수한 인재를 원하기 때문에 인문계 출신도 컴퓨터 조작기술이 우수하다면 입사에 큰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박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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