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에도 「건강아파트」 선보인다

  • 입력 1997년 10월 10일 09시 02분


대구에도 인체에 해로운 수맥기파를 차단하는 이른바 「건강아파트」가 등장한다. ㈜보성은 10일부터 달서구 성서 대구과학산업단지내 59블록에 1천9백99가구의 「수맥기파 차단 아파트」인 성서명가타운을 분양한다. 땅속에서 흐르는 물줄기인 수맥에서 나오는 기파(氣波)는 신경과민 권태 수면방해 등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되고 인체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는 지질구조상 수맥이 없는 곳이 없는데 보성측은 이번에 건물을 짓기 전에 대형 동판(銅版)을 까는 시공법을 도입, 수맥기파를 완벽하게 차단하는 건강아파트를 선보이로 했다는 것. 평형별로는 24평형이 6백가구, 33평형 9백31가구, 38평형 2백28가구, 49평형 2백40가구다. 053―251―5050 〈대구〓정용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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